관상학에서 턱은 얼굴을 세 부분으로 나눈 삼정(三停) 가운데 하정(下停)의 중심입니다. 인중에서 턱 끝까지에 이르는 하정은 51세 이후의 말년운을 담당하며, 자녀와 아랫사람의 복, 그리고 주거의 안정을 함께 보여 준다고 여겨 왔습니다.
턱은 얼굴 전체를 아래에서 받치는 자리라 지구력과 버티는 힘을 상징합니다. 좋은 턱이란 살집이 적당하고 둥글게 감싸며 앞으로 살짝 나와 얼굴을 안정감 있게 받쳐 주는 턱입니다. 고전에서는 이를 땅이 넓어 집을 지을 터가 넉넉한 상으로 비유했습니다.
턱은 나이가 들면서 살집과 윤곽이 달라지는 부위라, 생활 습관과 마음가짐이 쌓인 결과로 보기도 합니다. 아래 풀이도 지금의 턱이 보여 주는 경향을 읽는 것이며, 말년이 이미 정해졌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