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학에서 광대뼈는 관골(顴骨)이라 부르며, 얼굴 가운데 코를 양옆에서 받쳐 주는 자리입니다. 코가 나 자신이라면 광대는 그런 나를 둘러싸고 지지해 주는 세력, 즉 사회적 영향력과 권위를 나타낸다고 보아 왔습니다.
좋은 광대란 지나치게 튀어나오지도 꺼지지도 않고, 살집이 적당히 덮여 코와 조화를 이루는 광대입니다. 고전에서는 광대와 코가 서로 어울리면 권한과 재물이 함께 따른다고 보았고, 코에 비해 광대가 지나치게 강하면 다툼이 잦다고 풀이했습니다.
광대는 뼈대에 해당해 쉽게 바뀌지 않지만, 그 위를 덮는 살집과 표정은 달라집니다. 아래 풀이 역시 타고난 뼈대가 보여 주는 경향을 읽는 것이며, 사회적 성공이 생김새로 정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